아기때부터 키웠던 똘이가 이제 20개월이되니 어였한 장정으로 모습을 갖췄답니다.
이녀석은 장가를 일찍가서 봉순이와 사이에 열여덟마리의 자견을 배출한 유부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미녀 황구 이백이가 어찌어찌 사정상 한식구가 되었답니다.
(조건상 결혼은 안시킬거구요 친구로만 ㅎㅎ)
그런데 이 여자친구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지 작은 집에 들어가더니 양양데며 나올 생각을 않습니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고 가장인 똘이를 몪어서 올려보냈습니다.
이 잘생긴 미남에게 관심이 갔던지 슬슬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엔 경계를 하며 낮설은 녀석에게 경고를 하더군요~
못본척 다가와 자태를 보여주니~`
인상이 한결 부드러워지죠~
슬그머니 멀어져가자 오히려 똘이가 관심을 보입니다.
요렇게~
멀찍이 앉아서 관심 없는척 합니다.
이리하여 줄을 풀어 함께 할수있도록 했습니다.
처음에 군기몇번잡는척 하더니 그것는 형식에 불과 했습니다. 즐거워보이죠~~
이 두녀석은 친해졌는데 저에게는 언제나 눈길을 줄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 봅니다.
아쉬워 하시면서도 제가 잘 키울수 있을것 같아서인지 차에 태워주시며 서운해 하시던
전 견주님의 얼굴이 선합니다. 기대에 맞도록 사랑해주고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키울 여건 되시면 연락주세요. 분양 1순위에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월미도 배상-
'이런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성어 (0) | 2008.06.21 |
---|---|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것이여~~ (0) | 2008.06.05 |
[스크랩] 태안방제작업 2 (0) | 2008.03.17 |
[스크랩] 태안방제작업 1 (0) | 2008.03.17 |
[스크랩] 태안방제작업 3 (0) | 2008.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