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소식전하기

하의도를 댕겨와서~

월미도 2008. 8. 4. 14:00

8월1일  하의도에서 갑장들의 모임이 있었다.

내심 할일(벌초)도 있고 금요일 저녁 출발하여 일요일 올라오면 근무에 지장도없고

회사 정식 휴가와는 무관하여 다음에 써 먹을수도 있어 나름대로 흡족한 여정이였다~

 

저녁 7시20분 인천발 목포행 고속버스를 예악하고  조금 일찍 퇴근해야지 했는데 이날따라

머피의 법칙이 적용 되어서인지 왜 이리 잡무가 생기고 내가 해야 할 일이 많은지 가까스로  

차에 오를 수 있었다.

목포에 당도하여  50여년쯤  된 허름한 여관에서 하루밤을 쉬고, 아침일찍 조반 후 배에 올랐다.

하의행 선편은 옛날보다 늘어서 승객 전용 쾌속선이 2회 운항하고 차와 사람이 함께타는 철부선이

3회운항한다.

 

철부선 운항시간(약2시간 30분 소요)                              괘속선 운항시간(약1시간 20분소요)

목포- 하의행     출항시간                                              출항시간

                        06:40분                                                07:10분

                        10:00분                                                15:00분

                        15:00분

짐작컨데 이배가 새로 다니는 하의행 쾌속선같다~

 

 오랫만에 아는 고향후배의 남편이다~

 

 마냥 어려 보이기만 하던 친구 김식배,하지만 이제는  주름도 보이고~~

 

목포항을 벗어나자 멋진등대가 보인다 `조기 근무하신분이 내 블로그에 들리기도 하셨는데~

 

 션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물위를 미끄러져간다~

 

 첫번째 기착한 안좌 `

 

 

 

 우리보다 30여분 늦게 출항한  빠른배가 안좌에서 추월한다~

 

 

 

 

 

 

 

우리배가 장병도를 거처 하의 선착장이 보일때 쯤  쾌속선은 상태를 다녀와 웅곡선착장을 출항하고 이있었다

 

 

 

 

 길가 담장아래 다소곳이 피어있는 해당화와 접시꽃.

 

덕봉산과 대리교회

 

후광사는 종철이가 멋진집을 짓고 있었다/ 잘살거라 친구~

 

 우리가 가자  전복에 소주라도 하자며 내온 전복~~ 캬~ 오도독 거리는맛이~ 끝내줘요~~~

 

 오후 4시조금넘자 목포갔던 그배가 다시왔다

 

 어이 한방박아라이~ ㅋㅋㅋ

 

 상명이 친구는 목포로 향하고~

 

 30여년만에 첨본 관현용친구 주름은 늘었는데 눈작은건 여전 하더만 ~ㅎㅎㅎ

 

웅곡에서의 친구들 만남은 그져 좋기만 하다.

 

 

 동네 어귀에 잘~꾸며진 조경수.

 

 

 

 

 

 

 

선착장을 떠나 시꾸미 해수욕장을 �았다.  추억이 고스라니  남아있는  아름다운 모래사장~

 

낙지연포탕 `전복회, 장어탕,산낙지.솜씨좋은 희운이엄마 요리솜씨에 우리의 배는 항상 빵빵 했으니 우짤끼고 나온배는~

 

다음날 희운엄마가 챙겨준 조반상을 마지막으로 목포로 향했다`

배안에는 여러 아는 사람들이 동승해 있었다~ 간단한 인사말만하고 잤다.왜? 피곤하니까~

 

목포에 도착하니 햇살이 심하게 불장난을 치고있었다~ 에효~  친구가 친척집에 간다기에 나는 터미널로가서 버스표를 예매하기로 했다.

1시도 안됐는데 16시50분차표밖에 없다~ 4시간을 뭐하고 보낸다냐~  택시를 타고 하당으로 향했다

 

가는날이 장날 이말이 좋을때도 있구나~

 

 

 

 

 

 

 

 

 

 

 해양 문화축제가 한창이여서 각종행사가 진행되고있어 무료할뻔한 시간을 구경하면서 보낼 수 있었다~

아쉽다~ 모든게 벌초도 못하고 ~ 또 안온 친구들이 많고 ~ 배타고 해안일주도 못하고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