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의 적 ‘브랜드 냉소자(Brand Cynic)’를 제압하라!
Overpowering the Brand Cynic - Maureen P. Wall
당신이 한 회사의 CEO라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브랜드를 보다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브랜드 위원회’를 구성하고 브랜드 진단, 인프라에 대한 평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플랜 수립 등의 활동을 계획하며 앞으로 펼쳐질 성공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계획과 기대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연히 그 원인을 제거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 미팅시간마다 뒷자리에 앉아 천장만 보고 있는 사람 , ‘ 이건 잘 안 될걸' 하며 혼자 또는 옆 사람에게 중얼거리는 사람 , 자신의 업무는 잘 해내지만 협동정신이 전혀 없는 사람… 이러한 사람들이 당신의 계획과 기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원인이며 바로 ‘Brand Cynic( 이하 ‘ 브랜드 냉소자 ') 이다 . ‘ 브랜드 냉소자 ' 는 안내데스크 직원에서부터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어느 곳에서나 있을 수 있다 . 최근 브랜드 진단 (Brand Audit) 을 마친 작은 금융서비스 회사가 있다 . 회사의 오너는 브랜드 진단 과정에 매우 열정적이었지만 , 그 회사의 2 인자가 사사건건 그의 발을 붙잡고 늘어졌다 . 그녀는 모든 문제에 대해 매일 입씨름하기에 바빴다 . 결국 , 몇 주안에 끝냈어야만 했던 브랜드 진단 은 몇 달이나 걸렸다 . 그리고 그 브랜드 진단의 결과가 실제 그 회사의 향후 브랜딩 활동에 반영될 지는 아직도 불투명한 상태로 남아 있다
합리적이고 사려 깊은 반대의견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 새로운 것에 대해 늘 비관적이며 ,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대해 이렇다 할 대안도 없이 비판적이기만 한 그런 사람들 ( 브랜드 냉소자 ) 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 당신이 만일 조직을 새롭게 하고 브랜드를 보다 강력하게 만들고 싶다면 '브랜드 냉소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만 한다 . '브랜드 냉소자' 가 조직 내에서 멋대로 활개치도록 그냥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브랜드 냉소자들을 어떻게 관리해야만 할까? 여기 몇 가지 방법이 있다 .
1, 이야기 하라 (Talk about it)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 그런 기회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브랜딩 활동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자세히 설명하라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브랜딩 활동이 일시적이고 즉흥적인 것이 아님을 명확히 보여 주어야 한다 .
2. 참여시켜라 (Involve them)
Brand Audit 은 조직 구성원들을 브랜딩 활동에 참여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회사의 장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 '고객들이 왜 우리 회사를 선택한다고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묻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라 .
3. 업무를 할당하라 (Make it their job-and evaluate them on it)
'브랜드 냉소자 ' 를 가장 효과적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은 그들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다 . 브랜딩 활동에 있어 중요한 업무를 그들에게 할당하고 그것을 '업무 실적 평가 ' 에 반영토록 하라.
4, 보상하라 (Publicly reward and acknowledge brand supports)
브랜딩 활동에 공헌을 한 사람에게 현금이나 휴가 등의 보상을 하라 . 회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브랜드가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5. 깊은 대화를 나눠라 (Buttonhole the nay-sayers)
회사의 브랜딩 활동에 부정적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라 . "나는 당신이 우리의 브랜딩 활동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 하지만 나는 당신의 의견을 존중한다 . 당신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나 좋은 제안이 있다면 얘기해 달라" 그리고 그의 말을 끝까지 들어 보아라 . 어쩌면 그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6. 해고하라 (Fire them)
만일 이 모든 것으로도 소용이 없다면 , 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라 . "우리는 당신의 능력을 인정한다 . 하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바꿀 수 없다면 , 다른 곳에서 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이다.
필요한 말이기는 하나.. 어려운 과제이다.. 그리고.. 너무 직설적이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해야만 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동의를 구하고,브랜드 관점에서 지향점을 정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 분명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장애물을 만날 것이다.
어떻게 장애물을 넘어 설 것인가?
이해와 생각을 공유하는 길뿐이 없다. 다만, 그 과정이 쉽지 않을 뿐이다.
반듯이 이뤄져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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