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

송년사 ㅋㅋ

월미도 2008. 1. 3. 14:36

이제 드디어 그 년이 가고 새 년이 왔습니다 

가는 년과 오는 년이라고도 하지만 

그 두 년을 노인들은 쌍 년이라고 함께 부릅니다 

쌍 년들은 변화가 참 많았죠 

잘사는 년 못사는 년 경제를 비교하며 비판하지만 

제발 새로 온 년은 잘사는 년이고 좋은 년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사다난한 년들을 무사무난 년들과 비교하니 

십팔년과 이십팔년이 금방 지나갑니다. 

세월이 빠른게지요. 

양년, 말년, 개년, 종류도 다양합니다. 

온 년을 맞이함에 있어 새 년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버린 년을 돌이켜 보면 여러가지 년들이 참 많았습니다. 

꿈과 기대에 미친 년도 있었고 어떤 년은 그럭저럭 지내고 

또 어떤 년은 참 재미있는 년도 잇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헌 년은 참 지겨웠습니다.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하며 지낸 년이었습니다. 

이제 헌 년은 갔지만 새로온 년은 또 어떤 년일까 호기심과 기대를 갖게 되며 

새 년이 오면 더 잘해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아쉽다고 발버둥쳐도 헌 년은 가고 새 년은 오는데 

갈 년이든 올 년이든 이 년 저 년을 거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새 년을 맞이해 기쁘고 즐겁게 살도록 합시다. 

 

(조금 거슬리면 年으로 바꿔서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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